한우·1등급 삼겹살 최대 40%↓
가공상품 30%+30%↓·1+1 혜택
홈플러스, 내달 16일까지 ‘홈플런’
농협 안심한우·캐나다산 삼겹살
생필품·이너웨어 등 최대 50%↓
폭염, 집중호우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여름휴가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가 먹거리·생필품 등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이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마트는 27일부터 최대 3주간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샤인머스캣 100t, 삼겹살·목살 200t, 한우 등심·채끝 22t, 1+1 등 반값 수준 가격 행사만 70종에 달하는 대규모 할인전이다.
대표적으로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돈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100g당 1천77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샤인머스캣(500g)을 1팩 구매 시 1만2천900원에, 2팩 구매 시 1팩당 9천900원에 판매하며, 복숭아의 경우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우 등심·채끝 전 품목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가공·생활용품 행사는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하며, 반값보다 저렴한 가공상품 ‘30%+30% 할인’ 프로모션부터 1+1, 2개 구매 시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들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행사로는 △마트&익스프레스 ‘1+1·50% 오픈런’ △온라인 ‘매주 반값데이’ △몰 ‘여름 패션·리빙 최대 70% 할인’ 등을 준비했다.
우선 행사 첫주인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등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27~29일은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50% 할인해 판다.
이 외에도 신선식품 280여종과 가공식품·생필품 등 770여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28~30일에는 F2F 여름 의류·쿨 플러스 이너웨어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광어, 농어, 연어 등 회 종류와 복숭아,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할인가에 내놓는다. 오는 28~30일에는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호주산 척아이롤과 부채살을 40% 할인하고, 29~30일엔 행사카드 결제 시 수원식 양념돼지 왕갈비구이를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