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比 11명 늘어
민간 공사 중 사망 43명
민간 공사 중 사망 43명
올해 2분기(4∼6월) 건설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가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올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 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에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3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개 사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늘었다.
업체별로는 한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각각 2명씩, 롯데건설, 금호건설, 신세계건설, 대광건영, 시티건설, 보미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 현장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19개 기관에서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작년 동기보다 10명이 늘었다.
인허가 기관별로 보면 경기도 내 지자체에서 발주한 현장에서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 5명, 부산시 3명, 광주시·충북·전남 각 2명씩, 인천시·세종시·대전시·경남·제주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다.
대구에선 1건도 사망사고가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난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공사 중지,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건설 현장에서 사고감축을 위반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올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 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에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3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개 사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늘었다.
업체별로는 한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각각 2명씩, 롯데건설, 금호건설, 신세계건설, 대광건영, 시티건설, 보미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 현장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19개 기관에서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작년 동기보다 10명이 늘었다.
인허가 기관별로 보면 경기도 내 지자체에서 발주한 현장에서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 5명, 부산시 3명, 광주시·충북·전남 각 2명씩, 인천시·세종시·대전시·경남·제주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다.
대구에선 1건도 사망사고가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난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공사 중지,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건설 현장에서 사고감축을 위반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