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무더운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흠뻑 위크’를 개최한다. 27일 이월드에 따르면 물총 싸움 등 다채로운 물놀이 행사로 구성된 ‘흠뻑 위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팔찌로 팀을 구분해 진행되는 물총 배틀 행사 ‘워터건 팀 배틀’이 열린다. 토·일요일 오후 5시 30분, 7시에는 DJ가 플레잉하는 음악에 맞춰 대규모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플레이 파티’가 진행된다. 개성 있는 여름 패션을 뽐내는 참여자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썸머룩 컨테스트’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분사되는 물을 맞으며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플레이존은 상시 운영된다. 또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수영장 아쿠아빌리지에 조성됐다.
이월드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즐길 거리와 다양한 포토 스팟도 마련돼 가족 여름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