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5억 투입·연면적 2만1천㎡
올 실시설계 마무리 2026년 준공
임당 유니콘파크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비롯해 건축물과 보행자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조경과 인테리어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맞먹는 국내 최대 벤처창업 메카로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시 관계자와 자문위원들이 실시설계 업체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건립안을 보고받았다.
건립안에 따르면 지하 1·2층은 주차장(157면)과 창고, 물품보관실을, 지상 1층은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할 이벤트홀과 세미나실, 코워킹 스페이스, 복합지원공간 등을 배치했다.
2층은 입주기업 회의공간과 창업지원 기관 업무공간, 3~5층은 입주기업 전용공간과 회의실, 창업지원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6층에는 입주기업인 편의를 위한 공유주방과 식당, 운동시설,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국가 거대프로젝트로 총사업비 9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1천여4㎡ 규모로 짓는다.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는 ICT벤처기업의 업무·네트워킹·편의공간 등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이라며 “경산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연계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경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