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세천2교 일대 발견
경북 실종 주민 수색 지속
경북 실종 주민 수색 지속
대구 북구 팔거천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이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2교 일대 금호강변에서 6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일대를 수색하던 119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당국은 실종자 가족의 확인을 통해 잠정적으로 시신을 지난 15일 실종된 A씨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지문 등을 채취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5일 북구 태전동 태암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다. 북구청에 따르면 A씨가 실종됐던 당시 팔거천 일대는 폭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사고가 난 지점을 정확히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A씨가 실종된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폭우 중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작업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근 석관천과 내성천 전구간 수변수색을 마쳤다. 31일부터 의심지역 위주로 재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산사태로 매몰됐다고 추정되는 주민을 찾기 위한 작업도 벌방리에서 진행 중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2교 일대 금호강변에서 6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일대를 수색하던 119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당국은 실종자 가족의 확인을 통해 잠정적으로 시신을 지난 15일 실종된 A씨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지문 등을 채취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5일 북구 태전동 태암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다. 북구청에 따르면 A씨가 실종됐던 당시 팔거천 일대는 폭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사고가 난 지점을 정확히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A씨가 실종된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폭우 중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작업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근 석관천과 내성천 전구간 수변수색을 마쳤다. 31일부터 의심지역 위주로 재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산사태로 매몰됐다고 추정되는 주민을 찾기 위한 작업도 벌방리에서 진행 중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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