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아 심폐수술용 카테터'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지정
식약처, '소아 심폐수술용 카테터'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지정
  • 김수정
  • 승인 2023.07.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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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소아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제품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4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기는 심폐우회술 시 심혈관에 삽입하는 긴 튜브 형태의 카테터로, 인공심폐기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가 합쳐진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은 직경이 0.48㎝로 국내 유통 중인 커넥터의 직경 0.64㎝에 비해 작아 1세 전후의 소아 환자에게 적합하며, 색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 없던 직경 2.0㎜(6 Fr) 카테터를 추가로 공급해 제품의 선택 범위가 넓어져 소아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제품이 필요한 환자나 의료기관은 다음 달부터 제품 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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