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경북도 ‘글로컬 대학 30’ 최종 선정 위한 민관TF 가동
[미디어포커스] 경북도 ‘글로컬 대학 30’ 최종 선정 위한 민관TF 가동
  • 승인 2023.08.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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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글로컬 대학 30’ 본지정을 목표로 민관협력 TF를 본격 가동한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글로컬 대학 육성을 위해 15곳, 19개 대학을 예비지정했으며 경북에서는 3곳, 4개 대학(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 한동대)이 포함됐다.

도는 이들 대학의 본 지정을 위해 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대학, 지역기업, 교육·연구기관,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경북도 글로컬 대학 30 민관협력 TF’ 출범식을 겸한 1차 Kick-off 회의를 열고 최종 지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민관협력 TF는 예비지정 대학별 사업계획의 고도화를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와함께 타 시도 대학들과 차별화된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해 별도의 집필 전문 TF도 운영한다.

TF 위원들은 글로컬 대학 최종지정 방안을 모색하고 지정 이후에도 도-시·군-유관기관-기업-대학으로 이어지는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대외 활동과 홍보 등 정책 결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대학 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공립대 통합, 인문학 중심 융합인재육성, 3無 교육혁신,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구축, ESG 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 로컬의 글로컬화 등이 담긴 파격적인 혁신안을 발표한다.

위원들은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최종 실행계획 수립 및 최종 지정을 위한 정보 공유, 정책 지원 등 실질적인 협업을 위한 토론도 가진다.

전체회의 후에는 각 대학별로 대학 특성에 맞는 비전 및 목표, 혁신추진체계·성과관리 등 최종지정을 위한 대학실행계획서 작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TF 추진 단장인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정주시대의 시작으로 경북 지방대학이 주축이 돼 궁극적으로 도-시·군-유관기관-기업-대학의 상생발전이라는 최종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컬 대학 30 예비지정 대학들은 10월 6일까지 대학,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하고 교육부 본지정 평가를 거친 후 10월 말 최종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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