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 첫 수능 D-100…성공전략은?
킬러문항 배제 첫 수능 D-100…성공전략은?
  • 남승현
  • 승인 2023.08.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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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응시 역대 최고 기록 전망
9월 모평 바탕 전략수립 도움 될 것
EBS교재·교과서로 마무리 정리를
상위권, 고난도 문항 풀이시간 확보
중위권, 아는 문제 실수 방지 관건
2024대입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부터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발표한 후 첫 실시되는 9월 모평을 바탕으로 수능 마무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수능부터 킬러문항이 배제되는데다 N수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6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해 출제하기로 밝혀 수험생들은 이 방침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다만 수험생들은 긴장하지 말고 EBS 교재와 교과서를 통해 마무리 정리를 하고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수능 마무리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수험생들은 수능전까지 맞춤식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배점이 높기 때문에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해야 유리하다. 선택과목 유·불리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또 수능 공부에서는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와 영어는 비슷하고 수학은 어렵게 출제되었다.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수학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면 될 것이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하면 되고,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한다.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참고하면서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수능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으며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점수대별로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국어는 독서를 중심으로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하되, 문단 분석을 통해 글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지문에 대한 심화된 이해와 추론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중위권은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가능한 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정확한 문제 풀이와 개념학습을 한다면 오히려 상위권에 비해 성적 향상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나씩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가야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 2024학년도 수능은 킬러문항이 배제돼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분석해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올해는 N수생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은 수능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을 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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