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와 스카프를 챙겨 입은 동물들이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 차 내부는 물론이고 지붕위에까지 여행용 가방이나 선물 꾸러미로 가득찼다. 조원경 작가의 ‘동물 중심’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다. 그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초대전 ‘Wonderful LIFE -Jungle Adventure’이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갤러리 여울에서 열린다.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반려견과 지내며 후각으로 친밀감 있게 의사소통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향기가 나는 세상’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키웠다. 그 마음이 꽃과 동물 그림으로 표출됐다. 2017년, 2018년에는 서울시와 협업한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동물들의 삶에 대해 고찰하게 되었고, 그들의 삶으로까지 작품세계가 확장됐다.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동물들의 여행하는 모습을 원더풀 라이프로 표현했다.
인간이 꿈꾸는 삶의 형태를 여행하는 동물에 은유한 것. 멸종위기동물인 팬더슨(자이언트 팬더)과 함께 바니쉘(토끼), 잭랫서(랫서팬더), 이족보행이 가능한 조덕구(오리) 등의 주인공들이 영행하며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들이다.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삶에 대한 메시지는 밝은 색채와 귀엽고 익살스러운 동물들의 표정에서 드러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반려견과 지내며 후각으로 친밀감 있게 의사소통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향기가 나는 세상’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키웠다. 그 마음이 꽃과 동물 그림으로 표출됐다. 2017년, 2018년에는 서울시와 협업한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동물들의 삶에 대해 고찰하게 되었고, 그들의 삶으로까지 작품세계가 확장됐다.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동물들의 여행하는 모습을 원더풀 라이프로 표현했다.
인간이 꿈꾸는 삶의 형태를 여행하는 동물에 은유한 것. 멸종위기동물인 팬더슨(자이언트 팬더)과 함께 바니쉘(토끼), 잭랫서(랫서팬더), 이족보행이 가능한 조덕구(오리) 등의 주인공들이 영행하며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들이다.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삶에 대한 메시지는 밝은 색채와 귀엽고 익살스러운 동물들의 표정에서 드러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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