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왜관시장을 매주 금·토요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밤 11시까지 왜관시장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도로는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야시장, 프리마켓, 문화공연, 어린이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추억의 오락실, 탁구·농구·당구 등 체험거리도 제공해 관광객과 군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군은 차 없는 거리 시행으로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상인들의 마인드 개선과 상품 변화를 유도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