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대구행복진흥원, 블록체인 기반 청년창업 돕는다

블록체인 청년창업학교 교육생 모집

대구 청년들이 블록체인 기반 창업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블록체인 기반 청년창업학교(이하 블록체인 학교)’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3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블록체인 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블록체인 기반 창업을 위한 교육과 함께 성장 지원을 통한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기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팀 단위 또는 개인별 신청 모두 가능하다. 프로그램으로는 △1단계-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이론 및 실습 교육(8일) △2단계-블록체인 기반 창업 모델 탐구(7일) △3단계-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 모델 선정(3일) △4단계-실질적인 창업 및 성장 지원 △5단계-사업 활성화 모니터링 및 고충 사항 지원 등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이론부터 창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에는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이, 실습 교육에는 동대학 연구센터 최세웅 책임교수가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개 기수로 운영한다. 오는 9월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같은 해 5월 과정으로 각각 4개월 간 진행한다.

신청은 대구행복진흥원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 후 ‘블록체인’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기관 출범 이후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