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운전 중 경찰관 치고 도주, 2명 구속
환각 운전 중 경찰관 치고 도주, 2명 구속
  • 승인 2010.1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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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8일 환각 상태로 차를 몰다 검문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까지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40)씨와 고모(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5시께 히로뽕 환각 상태로 1t화물차를 몰고 가던 중 대구시 동구 신암동 노상에서 신호를 위반, 경찰관 이모(43)경사에게 적발되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500여m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뒤쫓아온 이 경사를 차량 앞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히로뽕 구입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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