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포항시 공무원의 공직관과 앞으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상반기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격려했다.

간부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관과 대내외적 정책여건, 시정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설명을 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공복이자 분야별 리더로서 항상 시민 중심적 사고를 하며 주인의식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전문성을 키우고 한 발 먼저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제·복지·환경 등 분야별 시정현안의 장기적 비전과 향후 정책 방향도 논의했다.

포항이 국가첨단산업 대표주자로 세계와 경쟁하는 출발점에 서 있음을 강조하며 혁신적 인재양성과 기술 패권 선점으로 글로벌 초격차, 초일류 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후속 사업 발굴에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또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과 의사과학자 양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으로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자고 했다.

내년 6월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속히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자립 도시 기반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포항 미래가치를 발굴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