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임목폐기물 땔감용으로 무상 공급
호우 피해 임목폐기물 땔감용으로 무상 공급
  • 권중신
  • 승인 2023.08.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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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임시적환장 적치
郡 “농가 연료비·처리비 절감”
재활용 불가 폐기물은 업체 수거
다시-재난폐기물 중 목재류 땔감용으로 사용 추진
예천군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재난폐기물 중 목재류를 농촌지역 화목보일러나 땔감용으로 무상 공급한다.
예천군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재난폐기물 중 목재류를 농촌지역 화목보일러나 땔감용 등으로 무상 공급한다.

현재 임목폐기물은 배출현장에서 차량으로 수거해 임시적환장에 임시 적치 후 선별과정을 거쳐 재활용 또는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군은 임시적환장에 1천t 정도 보관된 임목폐기물을 최대한 땔감 등으로 재활용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임목폐기물은 톱밥, 보조연료 등을 생산하는 재활용업체로 보내기로 했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임목폐기물을 땔감 등으로 재활용하면 농가에서는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군에서는 처리비 절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재난폐기물을 4가지로 분류해 건설폐기물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침수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과 재난지원 폐기물은 군에서 직접 수거해 임시적환장에 적치 후 소각업체로 보내고 있다. 고철류는 고물상에 매각하고 있다.

현재 응급복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건설폐기물, 수해폐기물, 재난지원폐기물은 대부분 수거해 2천262t을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하천 등에 정체된 임목폐기물은 앞으로 3천t 정도 더 배출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땔감용 임목폐기물을 희망하는 주민은 목재류 이송차량을 확보해 환경관리과(☎054-650-6191, 6177)로 연락한 후 전화 후 적환장을 방문하면 된다.

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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