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 ‘불화이야기’ 전

대구문예회관 9월 5~10일
불광사 9월11~10월13일

불교미술 본연문도회 ‘불화이야기’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9월 5일부터 10일까지)과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에서 열린다.

1998년 결성된 ‘불화이야기’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본연 전연호의 지도 아래 20년 넘게 불화를 계승, 연구하고 있으며, 뛰어난 불화작가들을 배출했다. 기도와 수행이라는 종교적인 의미뿐 아니라 대중과 소통하며 예술 작품으로서 불화를 알리기 위해 2년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2006년에 1회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전연호는 우리나라 불화의 거장인 일섭 스님의 명맥을 잇고 있으며, 현재 (사)불교미술 일섭문도회 이사장으로 문도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본연문도 기존 작가들을 비롯해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불화반 학생 등 회원 27명의 불화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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