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형상화 X자 모양 주탑 특징
관광객들에 특별한 야경 선사
둘레길 걷는 트레킹 행사 개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완공돼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길이 530m로 국내 두번째로 길고 경간장(주탑과 주탑사이 거리 350m)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주탑 현수교 방식의 출렁다리에 은하수가 음악에 맞춰 연주하는 듯한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야경을 선사한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보현산댐 둘레길(2.5㎞)과 수변광장, 주차장, 공중화장실, 종합안내소 등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줄겨 찾는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이 열리는 30일에는 출렁다리∼보현산댐 둘레길을 걷는 별빛 트레킹 행사도 열린다.
영천시는 보현산권역 관광벨트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렁다리를 포함해 보현산댐 짚와이어, 녹색체험터, 천문과학관, 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휴식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 영천이 ‘찾아서 오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