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은풍면 등 9동 추가 설치
벌방리 마을부지에 설치한 11동에 호우로 실거주 주택 피해를 입고 지원 자격을 갖춘 이재민 11가구, 14명이 입주해 보금자리를 꾸몄다.
임시주택은 약 27㎡(8.2평) 크기에 냉·난방시설, 주방시설, 화장실 등을 갖춰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하며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현재 효자면에도 임시주택 9동을 설치하고 있고 용문면, 은풍면, 감천면에도 추가로 9동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임시주택 첫 입주로 이재민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새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전까지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일상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재민들의 안정된 주거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공공임대주택 지원도 논의할 계획이다.
권중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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