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영재의 ‘열렬한 칠곡 응원’
방송인 최영재의 ‘열렬한 칠곡 응원’
  • 박병철
  • 승인 2023.08.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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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 기탁
“호국정신 알려준 칠곡 발전 기원”
각종 방송서 다부동전투 알리며
홍보대사 역할 자처하고 나서
기부
최영재 씨가 칠곡군청을 찾아 김재욱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1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인의 꿈을 갖게 한 호국 도시 칠곡군을 응원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강철부대 등 군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인기가 끌고 있는 방송인 최영재(41)씨가 6·25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을 응원하고 나섰다.

최 씨는 지난 23일 칠곡군을 찾아 김재욱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 씨는 대통령 경호를 맡았던 사진이 국내 언론과 영국 텔레그래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소개되면서 꽃미남 경호원, 훈남 경호원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친숙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강철부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최 씨와 칠곡군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칠곡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집 근처에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자주 찾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의 꿈을 키워나갔다.

부친 최상열 씨는 현재 칠곡군 동명면에서 이장을 맡아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최 씨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칠곡을 자주 찾고 있으며 각종 방송에 출연해 다부동전투의 의미를 알리는 등 칠곡군 홍보대사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최 씨는 “군인을 꿈꾸는 세대나 현역 군인은 반드시 칠곡을 찾아 호국 명소를 둘러보길 바란다”며 “호국정신을 일깨워 준 칠곡군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이듯 칠곡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성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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