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지난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전시회에 지역 강소기업 4개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혁신 기술·신제품 등을 선보였다.
28일 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전시 분야는 연구원이 올해 신규 구축한 집진필터실증센터(영천 분원)와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대구 본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친환경 및 산업융합 소재·제품이었다.
집진필터실증센터관에는 집진필터, 백필터, 수처리 필터 등 필터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관에는 화학보호복, 소방복, 방탄패드, 헬멧 등 보호복과 국방섬유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구축된 국내 유일의 이동식 화염마네킨은 소방복과 같은 난연 기능 의복의 성능에 따른 인체 부위별 화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화염에 안전한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친환경제품관에는 친환경 생분해 제품과 리사이클 PET와 같은 폐자원을 재활용한 제품을 전시한 한편 산업융합제품관에는 산업용, 메디컬, 스마트 섬유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참가한 섬유업체는 △Bio-mass 기반의 코팅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텍스코프㈜ △바이오융합기술로 세계 초일류 섬유후가공 전문업체인 벽진BIO텍 △산업용, 생활용 PVC 코팅사 직물,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웃도어 원단 전문 생산업체인 ㈜대웅에프엔티 △스포츠, 아웃도어, 레저, 기능성용 등 화섬 직물을 생산하는 섬유 원단 제조업체로 매년 200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현대화섬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