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결과물 ‘꽃사슴 배움터’는 우리 역사
교육활동 결과물 ‘꽃사슴 배움터’는 우리 역사
  • 여인호
  • 승인 2023.08.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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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기록 보고 부족한 점 개선”
우리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의 꽃사슴 배움터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전 과목에서 자신이 수업에 얼마나 집중했고 열심히 참여했는지 평가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피드백에는 잘한 점, 부족한 점, 재미있었던 점 등을 적으면서 수업을 떠올려볼 수 있다. 또 꽃사슴 배움터에는 교장 선생님 수업 후 쓰는 칸, 그리고 프로젝트 학습 내용을 쓰는 칸 등도 있다. 교장 선생님 수업을 쓰는 칸은 수업 주제, 활동, 그리고 소감을 쓸 수 있는 부분이고, 프로젝트 내용을 쓰는 칸에는 프로젝트 학습 내용, 활동, 소감을 적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한 학기를 끝낼 때 마다 소감, 다짐 등을 적을 수 있는 칸은,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잘한 점, 조금 부족한 점 등을 적어주실 수 있고 부모님은 응원의 말 등을 남겨주실 수 있는 부분이다.

1학기를 마치고 장성환 담임 선생님께서는 기자에게 “하연이는 학급 회장으로서 맡은 1인 1역뿐만 아니라 교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교실 내 봉사 활동을 찾아 하는 적극성이 있습니다. 항상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이 궁금한 내용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여 발전이 기대되는 학생입니다. 글을 짜임새 있게 쓰고 주제에 따른 생각 표현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모든 과목에 집중하여 참여하고 발표에도 자신감을 갖고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합니다.” 라고 적어 주셨다.

부모님께서는 기자에게 “벌써 세 권 째 배움터를 쓰고 있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는것이 요즘 새삼 더 느껴지는 것 같아. 1~2학년 때의 생활본의 칭찬스티커가 생각나고, 3학년부터 배움터와 생활본이 합본이 되어서 좋았다. 배움터 정리를 꼼꼼하게 해놓은 것을 보니 우리 하연이가 생각도 많이 자랐구나! 1학기 때 학급회장으로서 역할도 무사히 잘 해내서 대견하고 남은 한학기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는 한학기가 되길 엄마가 응원할게.”라고 적어 주셨다.

김영호 교장 선생님께서는 꽃사슴 배움터에 대해 “교대부초 꽃배 GC(꽃사슴 배움터+구글 클래스룸)는 우리 모두의 흔적이자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역사입니다. 배움의 시작과 과정과 결과의 기록입니다. 그 기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고민과 노력과 애씀의 절차탁마이기도 합니다.소중한 역사의 산물인 꽃사슴 배움터를 잘 간직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쓴 종이를 모든 학생의 꽃사슴 배움터에 붙여 주셨다.

지금까지 3학년부터 총 세 권의 배움터를 사용했고, 6학년 때의 한 권이 더 남아 있다. 앞으로도 수업에 참여했던 내용, 수업에 참여해본 소감, 좋았던 점 등을 꼼꼼히 적어야겠고, 선생님 말씀, 부모님 말씀 등을 읽어보며 잘한 점은 이어가고, 부족한 점은 고쳐가며 남은 한 학기를 보내야겠다.

오하연 어린이기자 <대구교대부설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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