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예식장에서 불이 나 하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낮 12시 7분께 구미 사곡동의 한 예식장 천장에 설치된 이동식 조명에서 불이 났다.
불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이 소화기로 자체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객 등 140여 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연기를 빼내는 등 안전조치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