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中과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포항시, 中과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김기영
  • 승인 2023.09.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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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주국가개발단지서 투자유치 논의
이랜드 산업원서 진출 노하우 청취
알리바바·절강화유코발트 등 방문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 공유
포항시알리바바
포항시 이차전지 대표단이 알리바바 본사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최근 이차전지 대표단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방문해 포항의 역량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상하이 배터리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 산업역량을 홍보하는 단독 부스를 운영했고 즈주국가개발단지, 알리바바와 테슬라 기가팩토리, 절강화유코발트 등 글로벌기업도 방문해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상하이 국제 배터리산업 박람회는 참관객이 3만 5천명에 달하는 국제적 박람회로 중국 등 전 세계 이차전지 기업 100개사가 200여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대표단은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중국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참가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민간을 중심으로 고급 연구개발과 기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즈주국가개발단지에서는 상호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이랜드 산업원에서는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또 중국을 넘어 세계 빅테크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이차전지와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포항시 산업환경과 강점을 설명했다.

세계적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 일대를 둘러보고 완성차 기업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절강화유코발트 취저우 공장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중국의 이차전지 산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중국에서 열린 박람회와 기업 방문을 통해 파악한 세계시장 동향을 토대로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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