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서 유턴 피하려다 '쾅'…택시 1대 상가 들이받아
대구 남구서 유턴 피하려다 '쾅'…택시 1대 상가 들이받아
  • 유채현
  • 승인 2023.09.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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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서 택시 1대가 상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남부경찰서 제공

 

대구 남구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 한대가 상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다치고 인근 상가가 파손됐다.

5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남구 대명동 삼각지 네거리에서 택시 2대가 충돌했다.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택시는 유턴하는 승용차를 피하려던 옆 차로의 또 다른 택시와 부딪친 뒤 인도를 덮쳤고 상가로 돌진했다.

A씨는 이 사고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상가는 영업 전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유리가 부서지지 않아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조사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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