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KTX 운행·SRT 확대 반대…“국토부 대화 나서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4일 ‘1차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일 준법투쟁을 중단하면서까지 국토교통부에 (수서행 KTX 운행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며 “국토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철도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여만의 파업이다. 앞서 철도노조가 지난달 28~30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찬성률 64.4%로 가결됐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였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여러 차례 실무·본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결렬됐다”고 말햇다.
철도노조는 철도 분리 운영이 철도 민영화의 수순이라며 SRT의 노선 확대 등을 반대하고 있다. 4조 2교대 근무 시행 등도 요구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일 준법투쟁을 중단하면서까지 국토교통부에 (수서행 KTX 운행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며 “국토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철도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여만의 파업이다. 앞서 철도노조가 지난달 28~30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찬성률 64.4%로 가결됐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였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여러 차례 실무·본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결렬됐다”고 말햇다.
철도노조는 철도 분리 운영이 철도 민영화의 수순이라며 SRT의 노선 확대 등을 반대하고 있다. 4조 2교대 근무 시행 등도 요구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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