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9~11월 사고 341건
조리 음식 2시간 이내 섭취를
조리 음식 2시간 이내 섭취를
일교차가 큰 가을철 식중독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낮 온도가 높은 가을철 식중독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11월에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총 341건이다. 이 중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의 26%(87건)를 차지했다.
가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생채 등 채소류와 육류였으며,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등이 주요 원인 식품으로 꼽혔다. 가을철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2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건, 학교급식소 23건 등 순이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안에 섭취해야 한다. 야외에서 김밥, 도시락 등 조리음식을 섭취할 경우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 상태로 보관하고 섭취 전 변질 여부를 확인해 맛이나 냄새가 이상한 식품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낮 온도가 높은 가을철 식중독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11월에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총 341건이다. 이 중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의 26%(87건)를 차지했다.
가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생채 등 채소류와 육류였으며,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등이 주요 원인 식품으로 꼽혔다. 가을철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2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건, 학교급식소 23건 등 순이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안에 섭취해야 한다. 야외에서 김밥, 도시락 등 조리음식을 섭취할 경우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 상태로 보관하고 섭취 전 변질 여부를 확인해 맛이나 냄새가 이상한 식품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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