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직업인 초청 특강 실시
대구인지초등학교(교장 안정원)은 지난 8월 21일(월)부터 8월 29일(화)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드림 업(UP)그레이드 진로탐색 및 체험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책이나 교과서에서 이론으로 그치는 진로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참여하는 직업 탐색과 체험 활동을 통해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 및 다양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8월 28일(월)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진로체험 활동으로, 우리 지역 내의 다양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선배 직업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경험담을 교실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업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험을 해봄으로써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큰 마중물이 되었다.
더욱이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관심 분야를 사전에 조사하여 변호사, 수의사, 경찰관, 소방관, 사회복지사, 캘리그라피 작가, 심리상담가 등 7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초빙하였고, 담임 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한 탐색 활동이 밀도 있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특히 변호사와 사회복지사로 참여한 강사들은 인지초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3 전문 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프로그램 특강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학교 앞에서 경찰관을 자주 만나긴 했지만,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실제로 경찰관님을 만나보니 내 꿈을 좀 더 구체화 할 수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지초 안정원 교장은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진로체험교육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역량을 기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