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총력
영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총력
  • 서영진
  • 승인 2023.09.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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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절반이 50~60대 남성
내달 15일까지 실태 조사 돌입
영천시가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는 2018년 2천412명에서 2021년 3천378명으로 연평균 약 8.8% 증가하고 특히 전체 고독사의 절반이 넘는 52%가 50~6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사회보장제도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위주로 중장년층은 소외되면서 복지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영천시는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위기도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실직, 공과금 체납, 가족의 사망 등 위기 사유를 고려해 조사 대상자 2천687명을 추출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고독사 위기도 조사 문항을 작성해 체계적인 조사 절차를 마련해 다음 달 15일까지 읍면동 별로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 수립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사회적 단절로 홀로 괴로워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복지 행정을 실천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민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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