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수도 구미’ 기반 다진다
‘방산 수도 구미’ 기반 다진다
  • 최규열
  • 승인 2023.09.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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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방위산업 육성 국회토론회
수출 산업화 정책 추진안 논의
국내 클러스터 정책 방향 제시
방사청과 연구·실증 긴밀 협력
구미시가 14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방위산업 수출산업화와 방산클러스터 발전으로 K-방산 선두주자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정치권, 방산 관련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관련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480억원(국비 245억,지방비 235억)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지난 6월 방위사업청-경상북도-구미시 업무협약과 사업단 사무실 개소에 이어 7월 제1차 지역협의회를 거쳐 추진 중이다.

토론회는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와 구자근 국회의원, 한기호 국방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한국방위산업협회 채우석 회장, 구미방산기업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최근 방산 수출 동향과 쟁점사항을 발표하고 법 개정을 통한 수출산업협력 지원체계, 업체의 기술료 재투자 유인제도, 생산국산화에서 방산부품산업 육성으로 전환, 방산생산거점의 글로벌 진출 방안 등 방산 수출산업화 정책 추진 방안을 토론했다.

2부에서는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발제로 방산클러스터 확대와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산클러스터 구축 방안, 클러스터 관련 후속 사업 필요성, 해외사례 분석과 국내 방산 생태계 조성 등 국내 방산혁신 클러스터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를 구축하고 유무인복합체계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 관련 기술개발·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을 방사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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