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성냥공장, 문화관광자원 변신
의성 성냥공장, 문화관광자원 변신
  • 김병태
  • 승인 2023.09.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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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설계공모 설명회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일환
2025년까지 103억 투입 신·증축
내달 26일 최종 당선작 선정 예정
의성성냥공장이 리모델링을 거쳐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다.

의성군은 성냥공장을 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문화관광 거점 공간을 만들기 위해 15일 리모델링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연다. 지난 6일에 이어 두번째로 현장 개방행사도 갖는다.

리모델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의성군이 2021년부터 추진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1만5천37㎡ 터에 연면적 2천567㎡에 신축과 증축(리모델링)을 동시에 추진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이다. 사업비는 설계비 6억원을 포함한 103억원이 들어간다.

운영주체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설에 맞춘 운영프로그램이 아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계획과 시설이 들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명회는 근대 산업유산과 흙벽돌로 이뤄진 공간 조성을 위해 발주처인 의성군의 설계방향과 그동안 축적된 공간과 건축, 근로자와 주민의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했다.

설계 제안공모는 14일 참가신청을 마감하고 10월 26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김주수 군수는 “리모델링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돼 잊혀진 성냥공장을 의성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다시 사람들의 기억에 불을 지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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