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28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대구ONE 네트워크 구축’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국제표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적용한 대구형 무선(LoRa)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 미세먼지 및 오염 유해 물질 관제, 보안등 관제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종합데이터플랫폼을 구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다양한 시민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을 적용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28회를 맞이하는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안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의 정보통신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수범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통신 최신 기술과 동향에 대한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전국 광역·기초단체에서 제출된 24건의 우수사례와 연구과제 중 8개 사례가 최종 발표됐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시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사물인터넷·와이파이 등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아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구시가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