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칠곡군의원, 민주당 탈당
이창훈 칠곡군의원, 민주당 탈당
  • 박병철
  • 승인 2023.09.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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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당 한계 극복 위해 결단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
결단
 

더불어민주당 소속 칠곡군의회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이창훈(사진) 칠곡군의원이 지난 12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전격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번 탈당에 대해 “지금까지 정당과 지역을 초월해 소신껏 일해왔다”라며 “칠곡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몸담은 정당을 탈당할 때는 고민이 깊었다. 주변에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오로지 일에 대한 욕심과 지역에서의 소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고향인 칠곡군으로 귀향한 이후 칠곡군 4H 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 당선 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생활 SOC 관련 지식과 법률 학습에 주력해 전문성을 키워왔다.

특히 교육환경과 개선과 노후 공동주택 관리 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실내 수영장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고 주도적인 역할을 펼쳐 북삼읍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끌어내기도 했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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