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연말까지 기획전
예천군은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예천박물관에서 ‘예천 청단 봤니껴’ 공동기획전을 마련한다.
지난해 예천청단놀음을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기획했다.
전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예천청단놀음의 내용과 변화상을 소개하고 탈춤의 전통과 미래를 이어온 사람들을 재조명한다.
예천청단놀음은 고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향리들의 주도로 열려 수백년 간 명맥을 이어 온 묵언 탈춤이다.
1936년 경찰서 낙성식 때 한천 공연을 마지막으로 단절됐으나 1976년 보성초등학교 강원희 교사의 노력으로 원래 모습을 찾은 뒤 지속적인 노력으로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
전시에서 청단놀음에 등장하는 탈과 소품, 복식과 청단놀음의 재현과 변화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청단놀음을 주제로 국악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현대적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기획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계승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지난해 예천청단놀음을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기획했다.
전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예천청단놀음의 내용과 변화상을 소개하고 탈춤의 전통과 미래를 이어온 사람들을 재조명한다.
예천청단놀음은 고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향리들의 주도로 열려 수백년 간 명맥을 이어 온 묵언 탈춤이다.
1936년 경찰서 낙성식 때 한천 공연을 마지막으로 단절됐으나 1976년 보성초등학교 강원희 교사의 노력으로 원래 모습을 찾은 뒤 지속적인 노력으로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
전시에서 청단놀음에 등장하는 탈과 소품, 복식과 청단놀음의 재현과 변화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청단놀음을 주제로 국악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현대적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기획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계승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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