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연합오케스트라 ‘최고의 앙상블’
관천연합오케스트라 ‘최고의 앙상블’
  • 여인호
  • 승인 2023.09.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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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합주경연대회 최우수상
전국 35개팀 3천여명 열띤 경합
-관천초,‘관천우드윈드연합오케스트라’경연대회

대구관천초등학교(교장 황정문)는 ‘관천우드윈드연합오케스트라’가 지난 8월 24일(목)~8월 26일(토)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대구국제합주경연대회’에서 초·중·고 연합 및 앙상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대구 국제 악기&음향기기 박람회와 더불어 열린 ‘대구국제합주경연대회’는 전국 35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관천우드윈드연합오케스트라(지휘자 최용준)는 지정곡 ‘대한의 기상 행진곡(박병학 곡)’과 자유곡 ‘Where Eagles Soar(Steven Reineke)’를 경쾌하고 웅장한 하모니로 선보여 연합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천초는 지난 2016년부터 ‘관천우드윈드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왔으며, 학부모예술도우미 등 학부모·학생·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재학생과 인근 중학교의 졸업생이 함께하는 ‘연합’오케스트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4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6학년 김보민 학생은 “그간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선·후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서서 하모니를 만드는 자체가 행복했고, 결과도 좋아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졸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예술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최유경 학부모는 “학교와 아이들, 선생님을 믿고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왔는데, 모두의 노력과 성장이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자랑스러웠고 감격스러웠다. 앞으로도 든든한 지지와 지원, 진심어린 응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문 교장은 “굳은 날씨에도 성실하게 활동에 임해준 단원들과 지도 선생님,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간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며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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