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활용 생활 정보 공유
마을멘토단, 지역사회 정착 도와
달서소방서· 달서구 가족센터 등
복지·안전 관련 정보 정기적 제공
2020년 기준 대구광역시 1인 가구는 28만4천416가구이며, 그 중 달서구는 6만3천765가구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1인 가구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1인 가구 여행프로젝트(여행=여기서 행복하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1인가구 여행프로젝트는 온라인플랫폼인 네이버카페(cafe.naver.com/bolli1people)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지역주민 10명으로 구성된 마을멘토단이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우리마을체험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1인가구의 발굴에도 애쓰고 있다.
또한 1인가구 연계협의체 기관(달서소방서,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달서구 가족센터, 성서경찰서, 본리동행정복지센터,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이하 6개소)에서는 복지와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1인 가구’를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바라보며 사회인식의 변화에 따라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가구 여행프로젝트’ 외에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마음&마음플러스사업”, “나혼자安산다사업”과 행복취약계층 대화기부사업인 “마음피트니스사업” 등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저소득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