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기업 참가 홍보 부스 운영
제품 체험·토크쇼·할인마켓 등 진행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해 경북도내 뷰티산업의 성과와 지역기업 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 여는 행사다.
‘Young & Beauty:경산에 美치다!’라는 주제로 지역 뷰티기업과 유관기관 50여곳이 홍보관을 운영하고 화장품 산업과 생활 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화장품 산업의 메카 경산 특유의 미(美)를 선보인다.
이날 챔버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전중하 경북화장품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관사인 대구신문 김상섭 사장과 김상균 부사장, 시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행사는 영남대 동아리 축제인 ‘들풀제’와 함께 진행되며 일반적인 박람회 형식이 아닌 방문객들이 참가업체들의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참여 형식으로 진행한다. 50여개 기업 홍보관을 비롯해 유명 인플루언서의 뷰티 & 토크쇼, 뷰티 상품 할인마켓, 렛미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퍼스널 컬러와 피부·두피진단, 포맨 프로그램,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화장품산업 메카 경산에서 경산시의 열정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성대한 축제가 열려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알찬 행사로 준비해 경산이 세계적인 화장품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제가 MZ세대는 물론 도민들에게 지역 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산의 뷰티축제가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가 되고 경북 뷰티산업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뷰티제품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우리나라 화장품은 이미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일본 시장도 석권했다”며 “이제부터 경산은 화장품과 헬스건강에 미치겠다”고 강조했다.
K-뷰티 페스타는 26일까지 이어진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