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여부·학술적 가치 등 심의
최종 213점 소장·관리 결정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최근 올해 기증·기탁받은 유물 247점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기증·기탁 유물은 고서, 고문서 등 지류와 도자기, 전대함 등 다양한 재질을 가진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유물들이다.
평가위원회에서 유물의 진위여부와 전시가능 유물, 학술적 가치, 보험가입을 위한 평가금액 산정 등 심의 평가를 진행해 247점 중 가치를 인정받은 213점을 소장·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유물은 의성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자료로 내년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에 맞춰 전시회를 열어 공개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기증기탁 유물들이 의성의 역사를 보존하고 연구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군민의 문화향유와 공공의 이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물 관리·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