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울릉도 일주도로 임시 개통
‘산사태’ 울릉도 일주도로 임시 개통
  • 오승훈
  • 승인 2023.10.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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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응급 복구작업 95% 진행
거북바위 낙석 사고는 복구 중
경위 조사·정밀진단 실시 계획
울릉도일주도로붕괴현장
울릉일주도로 산사태 현장에서의 응급 복구 작업 모습. 울릉군 제공

지난달 24일 대형 산사태로 통제됐던 울릉도 일주도로가 9일 만에 임시 개통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3일 오전까지 북면 현포리 국지도 90호선의 응급복구가 95% 진행돼 오후 6시부터 양방향 개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구간은 지난달 24일 급경사지 산사태로 약 3만1천여t의 암석이 쏟아지면서 통행이 금지됐다. 이 지역은 지난달 20~21일 129mm를 비롯해 6~9월까지 8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로 도로 60m 구간이 암석에 묻히고 석축과 낙석방지책, 전망대 시설이 파손되는 등 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전봇대 3개, 통신선로 등도 손상돼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주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작업을 서둘었지만 토석 양이 워낙 많고 도로 등 현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복구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복구 기간 현장에는 굴삭기 81대, 덤프트럭 110대, 살수차 9대 등 20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지난 2일 오전 6시56분께는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져 400여t의 낙석이 관광객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1명이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울릉군과 경찰은 현장복구와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붕괴 현장을 막고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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