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질서유지·안전대책 등
위험요소 검토·대응방안 모색
경산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 실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공무원,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해 순간 최대 관람객 1천명 이상의 지역축제·행사 등의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심의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원회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7일)와 제28회 경산시민의날 기념 KBS 열린음악회(13일), 제12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14~15일), 2023 꽃피다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21일)의 행사장 질서유지와 관람객 안전대책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했다.
또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지역의 교통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시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행사 전날에는 행사장의 안전 점검과 보완사항 확인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