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레슬링 김민석, 그레코로만형 130㎏급 동메달…2회 연속 입상
[아시안게임] 레슬링 김민석, 그레코로만형 130㎏급 동메달…2회 연속 입상
  • 승인 2023.10.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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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의 남자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30·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나빈을 5-1로 꺾었다.

김민석은 1피리어드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1분 12초를 남기고 반칙으로 한 점을 뺏겼다.

그는 파테르 위기에 몰렸으나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민석은 2피리어드 2분 22초를 남기고 상대 반칙으로 한 점을 얻어 1-1 동점을 만들었고, 파테르 기회에서 연속 옆굴리기에 성공하며 대거 4득점, 5-1로 벌렸다.

이후 김민석은 상대방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김민석은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중량급 동메달을 딴 에이스다.

그는 그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0년과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는 등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준결승에서 만난 중국의 멍링저에게 석패하며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김민석은 준결승에서 1-0으로 앞서다 경기 막판 한 점을 내줬고, 후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결승 티켓을 놓쳤다.

앞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에선 이세열(33·한국조폐공사)이 일본의 쓰루다 다카히로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3-4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자유형 50㎏급 간판 천미란(24·삼성생명) 역시 주장(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0-9, 2피리어드 테크니컬폴로 졌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은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에 실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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