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파종부터 피복까지 기계로 ‘한번에’
마늘 파종부터 피복까지 기계로 ‘한번에’
  • 김상만
  • 승인 2023.10.08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서 재배모델 연시회
관계자 70여명 참석 ‘관심’
4.마늘_파종기_시연1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영천 금호읍 냉천리에서 마늘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가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영천 금호읍 냉천리에서 마늘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에서 트랙터 부착형 직진자율주행장치와 두둑 성형부터 파종, 제초제 살포, 피복까지 동시 작업이 가능한 파종기 등 3종이 시연됐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직진자율주행 장치는 기존 트랙터에 부착하면 직진 자율주행이 가능해져 일체형 자율주행장치보다 경제성이 높아 농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 파종기 중에는 일관작업형으로 두둑성형-파종-제초제살포-피복 작업을 도시에 할 수 있는 파종기도 선보였다.

시연회에는 도내 마늘재배 농가, 농촌진흥청, 대학, 시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밭작물 기계화 확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북은 전국 2위(재배면적 4천461ha)의 마늘 생산 지역으로 영천, 의성, 고령이 주산지다.

마늘 주산지의 재배 단계별 기계화율은 67.8%지만 파종 단계에서는 21%에 그쳐 기계 파종을 할 경우 인력 대비 노동력은 98%, 생산비는 82% 감소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