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13일 개막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13일 개막
  • 배수경
  • 승인 2023.10.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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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
도내 21개 대표마을 참가
대구 편입된 군위군도 함께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하는 ‘2023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3일 개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상주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마을 고유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연계한 마을 관광사업 발굴과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도내 21개 시군 대표마을과 올해 7월 대구광역시로 행정구역이 바뀐 군위군이 참가한다.

△경산시 압량면 금구맛대추 정보화마을 △경주시 안강읍 화전마을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 △구미시 신평벽화마을 △김천시 자산골 새뜰마을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 정보화마을 △봉화 군 봉화읍 유록마을 △상주시 담꽃새 슬로마을 △성주군 대가면 사도실마을 △안동시 큰빛마을(서경지마을) △영덕군 영해면 성내5리마을 △영양군 석보면 포산마을 △영주시 풍기읍 금계마을 △영천시 화북면 입석마을 △예천군 유천면 국사골마을 △울진군 북면 덕구보양온천마을 △의성군 사곡면 거북바위마을(오상2리) △청도군 이서면 대전2리마을 △청송군 부남면 구천마을 △칠곡군 가산면 학수고대마을 △포항시 기북면 탑정리산촌생태마을 그리고 △대구시 군위군 화산마을 등 22개 마을이 올해의 주인공이다.

참가마을들은 주제관, 대표마을 홍보관, 특산물판매관 등을 통해 마을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빨래터이야기, 트롯장구, 학 다례공연 등 마을문화공연한마당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신바람가요제, 의성 마늘 닭강정, 청도 감말랭이 다식, 영주 인삼튀김 등 마을을 대표하는 먹거리대항전, 주연후(차연), 오승근 등 초대가수 무대도 펼쳐진다.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메타버스 전시관(경상북도마을이야기박람회.com)도 함께 열린다.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전시관에 입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 마을의 생생한 영상과 주변 관광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마을이야기박람회는 전통과 역사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와 특산물을 융합한 브랜드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박람회를 통해 마을이 가진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져 마을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역사 깊은 마을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상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22개의 마을이야기가 후대에도 전승되는 문화유산이자, 매력적인 관광문화콘텐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상주시 전체가 축제장이 될 사흘동안 상주의 가을을 충분히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이재수·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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