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개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지난 16일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권기한 의원은 영천시 축제 및 관광 정책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기한 의원은 ‘굴뚝없는 공장’과 ‘보이지 않는 무역’이라는 관광산업은 도시 브랜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영천시의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의원은 현재의 축제가 우리들만의 잔치인 것 같아 아쉽다며 의례적으로 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함평나비 축제, 산천어 축제 등 다른 지자체의성공 사례를 예로 들며, 창의적이고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천시의 관광발전지수는 매년 행사비 및 시설비로 수십억의 예산을 쓰고 있지만 최하위 6등급에 머물러 있다며, 예산 투입 대비 효과 부족을 지적했다.
권의원은 영천이 수도권과 외국인들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개선이 시급하고, 특히 숙박시설 부족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형 숙박시설 유치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된다고 강조하며, ‘머물러 가는 관광도시’를 위해 축제와 관광 정책에 대하여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