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99억·대구 47억 규모
산림조합중앙회의 대출 연체금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사이 6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북의 경우 대출 연체금이 199억여원, 대구는 47억여원에 달했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대출 및 연체 건수, 연체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출 건수는 2018년 8만 1천547건에서 올해 8월 기준 9만 8천719건으로 2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금은 2018년 506억 7천600만원에서 올해 8월 3천102억원 6천900만원으로 6배(512.3%) 급증했다.
연체 건수도 2018년 1천196건에서, 2019년 1천451건, 2020년 1천341건, 2021년 1천338건, 2022년 1천617건에서올해 8월 2천356건으로 2018년 대비 97%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체율도 올해 8월 3.71%로 최근 5년여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희용 의원은 “최근 5년간 산림조합중앙회의 연체금이 급격히 증가해 재정건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연체금 관리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대출 및 연체 건수, 연체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출 건수는 2018년 8만 1천547건에서 올해 8월 기준 9만 8천719건으로 2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금은 2018년 506억 7천600만원에서 올해 8월 3천102억원 6천900만원으로 6배(512.3%) 급증했다.
연체 건수도 2018년 1천196건에서, 2019년 1천451건, 2020년 1천341건, 2021년 1천338건, 2022년 1천617건에서올해 8월 2천356건으로 2018년 대비 97%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체율도 올해 8월 3.71%로 최근 5년여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희용 의원은 “최근 5년간 산림조합중앙회의 연체금이 급격히 증가해 재정건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연체금 관리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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