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싱 파워…홈플러스 수입과자 매출 급증
단독 소싱 파워…홈플러스 수입과자 매출 급증
  • 강나리
  • 승인 2023.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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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매출 전년대비 183%↑
상품 차별화·가격 경쟁력 강점
오늘까지 ‘월드푸드 페스티벌’
색다른 맛과 식감을 가진 수입 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대형마트의 수입 과자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7~9월 수입 과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직수입 과자 매출은 22% 늘었다. 이 회사 측은 “국내에 없는 단독 글로벌 소싱 상품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앞세워 과자, 디저트 등 약 40개 국가에서 수입한 900여 종의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이어들이 해외의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단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고, 직수입 상품의 경우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8월 선보인 독일 ‘쇼게튼’ 조각 초콜릿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개를 넘어섰다. 현재 영국 유명 베이커리 ‘프레타망제’ 그래놀라, 영국 대표 냉동식품 전문 유통기업 ‘아이스랜드’ 디저트 등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세계과자점’ 코너를 열고 수입 간식을 한 눈에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는 월드소스, 월드푸드, 라면박물관 특화존을 조성해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과자 등 수입 식품 호실적에 힘입어 18일까지 ‘월드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수입 과자 신상품을 단독으로 추가 론칭한다.

월드 스낵·비스킷 20여 종 1+1, 월드 잼스프레드 16종 최대 30% 할인, 월드 소스 40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등을 진행한다. 또 미국 유명 봉지 감자칩 ‘레이즈’를 원통에 담은 ‘레이즈 스택스 오리지널·사워크림&어니언’ 2종의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 또 이달 말 ‘하리보 후르츠플립·카멜레온·베렌트라움·마시멜로우 루비노·마시멜로우 핑크&화이트·마시멜로우 파티’ 6종을 전국 점포에서 단독 론칭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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