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에는 UNICA 세계연맹 국가를 포함한 121개국에서 총 3천42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총 24개국의 49편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에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대상(유니카상),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최고배우상, 관객상 등이 시상된다.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아카데미상을 받은 기생충을 번역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맡았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헌영 PD와 대종상 심사위원, 시나리오 협회 이사를 역임한 최종현 감독이 심사를 맡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는 경산시민들에게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산시는 영화제뿐만 아니라 시민의 문화적 눈높이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