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림 위원장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은 의성군에 유치돼야”
최태림 위원장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은 의성군에 유치돼야”
  • 김상만
  • 승인 2023.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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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신상발언
洪 시장에 언론플레이 중단 촉구
 
경북도의회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성·사진)은 20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신공항건설과 관련, “당초 공동합의문대로 당연히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유치해야 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홍준표 시장은 일방적 언론플레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신공항은 민선 7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그리고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과 정치권이 힘을 합쳐 이룩한 값진 성과라며 “그러나 민선8기들어 홍준표 대구시장의 일방적 언론발표로 시도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갈등을 조장하며, 독단적으로 신공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또 “홍 시장이 의성군으로부터 유치철회서를 받아 이전부지 선정 결과를 마음대로 뒤집는 것은 대구시장이 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며, 이러한 말은 경북도민과 의성군민에 대한 기만이자 겁박용 정치 술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의성군민의 정당한 요구인 화물터미널을 포함한 항공물류단지 실현을 ‘떼나 쓰는 집단’으로 표현하며 민심을 분노케 하고 갈등을 조장한 것에 대한 의성군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후, 대구·경북 간 오랜 상생·협력의 전통이 깨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군 배치를 비롯한 공동합의문의 적극적인 이행과 대구시 언론발표에 대한 대응 등 경상북도 차원의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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