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제 대규모 영상기획전 'I Love Daegu' 개최
대구 주제 대규모 영상기획전 'I Love Daegu' 개최
  • 김덕룡
  • 승인 2011.01.1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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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문의 해'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신묘년 1월 대구를 주제로 한 대규모 영상전시회 'I LOVE DAEGU'가 열린다.

(재)대구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I LOVE DAEGU' 영상전을 연다.

이번 영상전은 대구를 주제로 한 최초의 전시회로 문예회관 5개 전시실에서 동시에 대규모로 열리는 것도 처음으로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작품을 통해 재조명한다.

주요 작품들은 대구가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시점에서 대구의 다양한 장면과 삶의 모습을 22명의 영상예술 작가들의 상상력을 통해 재창조해낸 것들이다.

첨단영상매체를 포함한 다양한 비주얼 매체를 통해 대구를 재조명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대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작가와 시민, 기업, 관공서 등의 공동 참여를 통해 우수한 영상작품을 함께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전체 5개관에서 다양한 소주제로 펼쳐진다.

파트Ⅰ '현재속의 현재', 파트 Ⅱ '역사속의 현재', 파트 Ⅲ '비전과 첨단속의 현재'란 소주제들을 통해 대구의 전통과 문화, 예술, 자연환경, 명소들을 예술적인 영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6전시실에서 열리는 '숨겨진 이야기' 편에서는 도시를 산책하듯 전시장을 따라가다 보면 대구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운 모습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게 꾸몄다(참여작가 : 박주용, 이승현, 조현준, 안진석).

'전통과 화합'을 다룬 7전시실에선 서정적인 형상(조각보)과 오브제(짚둥구미)를 사용해 전통적 풍류와 시골장터를 연출해냈다(참여작가 : 임동훈, 김동현, 배기성, 김선우).

'대구의 강과 이야기'를 주제로 한 8전시실에선 CCTV와 빔 프로젝트, 반투명스크린을 이용해 관객들이 참여해 대구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참여작가 : 박시찬, 김영일, 김구, 장경탁).

'Living in Daegu'를 다룬 9전시실은 미래형 문화도시 대구를 영상화했다. 이곳은 특히 아이패드를 사용해 관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참여작가 : 정재한, 이상영, 정찬경, 황용회).

마지막으로 10전시실에선 문화와 예술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활기찬 미래도시 대구를 예감할 수 있는 영상메시지를 담았다(참여작가 : 안홍국 김동휘 박배일 황병철 황병우 백도현).

김순규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영상작품을 통해 대구가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면서"올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다소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이번 전시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작품들은 앞으로 세계육상대회 및 각종 행사에서 대구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I LOVE DAEGU' 영상전시 관람은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053-422-1210(대구문화재단 문화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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