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행복한 도시 의지 담아
경산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 도시브랜드가 공개됐다.
경산시는 2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새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잘 살고 머무는 경산, 종횡무진·탄탄대로 경산, 온전한 ‘쉼’이 있는 경산,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 4대 비전을 제시했다.
도시브랜드는 ICT 도시 경산에 걸맞게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통해 공개했다.
선포식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 유관 기관·단체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 브랜드 탄생을 축하했다.
도시브랜드는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입체형 이미지를 과감하게 도입해 ‘위성’이 아닌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의 형태로 세상을 이끄는 젊고 활기찬 도시를 이미지화 했다.
또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세계 경산’은 더 풍성한 삶의 폭과 성장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터전이자 세계가 될 경산을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선언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 경산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미래상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대전환의 시기인 만큼 거침없이 뻗어나갈 경산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