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YU’RE Honors’ 우수 연구교원 4명 선정
영남대 ‘YU’RE Honors’ 우수 연구교원 4명 선정
  • 박지수
  • 승인 2023.10.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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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연구성과 교원 예우 프로그램
지현석·김민규·김병주·주상우 교수
연구 인프라·행정·재정적 지원
영남대
영남대는 최근 ‘YU’RE Honors‘ 2023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시상식을 가졌다.(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외출 총장, 지현석 교수, 주상우 교수, 김민규 교수)
영남대는 최근 올해의 우수 연구교원 시상식을 가졌다. 영남대가 ‘유어 아너스(YU’RE Honors)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연구교원을 선정하고 지원을 통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YU’RE Honor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발굴해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교수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연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신진연구자와 중견연구자로 나누어 전년도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수를 각각 2명 씩, 매년 총 4명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2023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4명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서는 지현석 교육대학원 교수와 김민규 화학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중견연구자 부문에서는 김병주 교육학과 교수와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신진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지현석 교수는 일본 동경대에서 학술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2019년 9월에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이공분야학술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우수과학자지원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지 교수는 암, 운동, 건강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건강한 골격근’ 형성을 위해 거시적으로 근거가 충분하지 못한 단순 운동법을 적용시켜 왔던 일반적 방법을 벗어나 ‘Muscle plasticity modulating molecules’라는 주제로 다양한 근거를 활용한 후보유전자군 유효성 검증 등 미시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융복합적 방법 탐색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규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20년 9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2017년 세계적 권위의 저널 SCIENCE에 논문을 게재하여 극저온 메탄 활성화 연구 분야 선두 연구자로 인정받았으며 후속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해 촉매 관련 분야 최상위 저널인 ACS catalysis, Applied Cataylsis Environmental: B, Journal of American Chemistry Society(JACS) 등 연구 논문을 다수 게재했다.

중견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김병주 교수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 9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김병주 교수는 지금까지 250여 편의 학술지 논문을 게재했으며, 교육재정 및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학술적으로는 한국교육학회를 비롯한 교육 분야 주요 학회 학술위원장 및 학회지 편집위원장을 두루 맡았으며, 현재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상우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 및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웨인주립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5년 영남대학교에 임용됐다.

유체역학 분야 연구를 시작으로 나노분야로 영역을 넓혀 600편 이상 SCI 논문을 출간하여 1만7천회 이상 인용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에너지위원회 기술전문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정됐다.

최외출 총장은 “세계 대학 평가인 ‘라이덴랭킹’에서 올해 영남대는 국내 종합 순위 8위에 오르며 꾸준히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는 9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으며,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7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영남대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 연구 인프라 지원과 지속적인 제도 정비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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