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상승폭 축소
대구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상승폭 축소
  • 김홍철
  • 승인 2023.10.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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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동향
전주보다 0.01%p 내린 0.02%
중·남·서·수성구 4곳은 하락세
대구 전셋값, 2주일 연속 내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12주째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 폭은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12주째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 폭은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 중에는 중구와 남구, 북구, 수성구 등 4곳은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넷째 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3%)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0.0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축소된 0.05%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11%), 경기(0.09%), 강원(0.08%), 서울(0.07%), 대전(0.07%), 전북(0.04%), 대구(0.02%) 등은 상승했고, 경남(0.00%)은 보합을, 제주(-0.06%), 전남(-0.05%), 세종(-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전주(137곳)보다 12곳이 줄어든 125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곳이 줄어든 6곳으로 조사됐다.

하락 지역은 지난주(32곳)보다 15곳이 늘어난 47곳이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90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 8월 7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12주째 지속하고 있다.

8개 구군별로 보면 남구가 -0.10%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이어 수성구(-0.07%), 북구(-0.05%), 중구(-0.02%)는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동구(0.21%), 달성군(0.06%), 달서구(0.03%), 서구(0.01%)는 상승세를 이끌었다.

10월 넷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0.02%로 2주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서구(-0.18%)가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중구(-0.16%), 수성구(-0.15%), 남구(-0.06%), 북구(-0.04%), 동구(-0.01%)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달서구는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확대한 0.10%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달성군은 보합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셋값은 전주(0.15%)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13%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31%), 대전(0.19%), 서울(0.18%), 세종(0.18%), 충북(0.11%), 인천(0.10%), 광주(0.05%) 등은 상승했고, 경북(0.00%)은 보합, 울산(-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전주보다 6곳이 줄어든 122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2곳, 하락 지역은 전주보다 42곳이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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